잠못이룬 밤, 오스카의 단상(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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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왜, 제복 입은 남자를 좋아하는가?
(www.ValueCode.co.kr)

여자들은 일반적으로 제복(유니폼)입은 남자를 좋아한다고 한다. 사실일까?

이 질문에 답을 하기에 앞서, ‘조직은 왜 구성원들에게 제복을 입힐까?’을 먼저 생각해 보자. 그러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판문점 귀순병사 수술한 이국종 아주대교수

소속감을 심어주고 개인의 일탈 행동을 구속하려는 목적으로 유니폼을 입힌다. 유니폼은 구성원을 전체성에 빠지게 하는 체면효과가 분명 있다.

사복 입혀놓으면 개망나니 짓을 하다가도 예비군들에게 물빠진 군복이라도 입혀놓으면 나름대로 통제가 되는 것을 보면 제복의 체면효과는 분명 있다.

유니폼을 입는 직업은 많다. 주로 누군 가를 섬기고 모시는 직업들이다. 군대, 경찰, 검사(법복) 판사(법복), 한의사, 간호사, 의사, 그리고 조종사, 승무원, 호텔맨, 각종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직군에서 유니폼을 입는다.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람을 보면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한다. ‘당신은 국민을 섬기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군요. 당신은 고객을 섬기는 서비스맨이군요. 그 증거로 제복을 입고 있군요.” 라고.

그런데도 제복입은 집단들 중에 본분을 망각하고 개망나니 짓을 하는 부류가 있다. 검찰, 판사, 경찰. 요즘에는 의사들도 이들 망나니 부류에 끼고 싶어 지랄하고 있다.

지난 12월 9일 의협소속 의사 3만여명이 집결한 시위현장

제복을 입은 사람들에 대해 우리는 생각한다. 그들이 직업에 대한 사명감, 봉사정신, 윤리의식에 있어서 여타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들 보다 좀 더 투철할 꺼라고 투철해야 한다고.

최소한 양심이나 책임감 인내심이라도 다른 직군에 비해 좀 더 나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아무나 제복을 입어서도, 아무에게나 제복을 입혀서도 않된다.

우리는 몸이 갑자기 아플때 길가다가도 아무 병원이라도 들어가 생면부지의 의사에게 내 몸을 맡긴다. 의사가 입고있는 제복, 흰까운에 대한 무한 신뢰 때문이다.

산부인과 의사는 남자가 아니라 그냥 의사일 뿐이다. 그런데 어느날 알 고 봤더니 그 의사가 걸친 흰 제복에서 신뢰를 느낄 수 없는 어떤 행동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선배의사들이 쌓아온 제복(흰 까운)에 대한 이런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는 의사들이 요즘 많아지고 있다. 환자보기를 개똥으로 알고, 환자와 환자가족이 겪는고통을 외면한 채 의사들 집단이익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인케어를 발표한 문제인대통령

“의사가 행복해야 환자가 행복하다.”
엇그제 3만명이 모인 의협파업에 나타난 구호다. 이것이 한 두명의 정신 나간 의사들의 주장이라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싶다.

3만명이나 되는 의협 소속 의사들이 모여서 이런 정신 나간 구호를 외쳤다면 얘기는 다르다. 문재인케어를 반대한다며 아주 지랄을 했고 지금도 하고있다.

위의 말을 뒤집어 보면 ‘만약 의사들이 행복하지 않으면 환자들도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로 들린다.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의사들이 공개적으로 협박하고 있는 것이다.

3만명의 의사들이 집회현장에 있을 때 병상에 누워서 그들의 진료가 필요했을 환자와 그 가족들은 분명 행복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의사들이 복귀해서도 시위참가로 인한 피로감으로
환자보기를 돌같이 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들이 협박을 실행한 것이다.

제복이 주는 이미지는 신뢰감이다. 자기 희생과 봉사정신이 없다면 견뎌내기 어려운 아무나 할 수 없는 직업에 종사한다는 자부심과 그로 인해 생겨난 신뢰감의 상징이다.

제복이 주는 그런 신뢰감을 여자들은 좋아한다. 그런 제복입은 남자가 멋있어 보이는 것이다.

파업에 참가한 의사들이 정신차릴 때 까지만 이라도 의사에 대한 신뢰감을 잠시 접어두어야 할 것 같다.

전국의사연합회 집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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