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블루문파크 대표/ 전자출판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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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Code’가 진행하고 있는 출판 관계자 릴레이 인터뷰는 ‘자가출판플렛폼구축’ 필요성에 대해, 출판시장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부지원 프로젝트입니다. 2018년 1월부터  작가, 1인출판사대표, 유통사담당자, 제작전문가, 출판협회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번호에는 조윤정 대한출판문화협회 전자출판위원회 위원장(블루문파크 대표)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실었습니다.

조윤정 블루문 대표 / 전자출판위원회 위원장

독자가 원하는 콘텐츠 생산에 기여하지 못하는 출판 관계자는 결국 도퇴되기 마련입니다. 공급자 입장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콘텐츠 기획 제작 공급 유통 등 출판 각 단계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출판 단계의 일정 부분을 플렛폼에 담아 서비스하는 플렛폼사업자들도 예외가 될 수 는 없습니다.

독자, 1인출판사, 제작자, 협회 및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자발 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렛폼이 결국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시장에 큰소리 치며 출현했다 조용히 사라진  플렛폼들의 공통 원인은 공급자 마인드입니다.

플렛폼들이 망한 이유는 기능 면에서 유저환경이 불편한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플렛폼에 찾아오는 트래픽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수익은 줄고 비용은 늘어나는 악순환을 감당하지 못해 사라진 것입니다. 즉 초기 플렛폼은 IT개발자들의 공급자 마인드로 개발하다 보니 진짜 중요한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 개발을 놓친 것입니다.

출판전문가 교육중 조윤정 전자출판위원회 위원장

콘텐츠 소비자인 독자들 입장에서는 플렛폼에 읽을 만한 콘텐츠가 있어야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책을 공급하는 1인출판사 입장에서는 플렛폼에 노출시키면 우선 책 판매가 잘돼 매출이 많이 발생해야 하고 동시에 플렛폼에서 신간 기획 아이디어 및 아이템 인사이트을 얻을 수 있고 거기다 제작 대행서비스 및  홍보 마케팅 도움도 받을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표지디자이너, 교정/교열 편집자, 인쇄전문가 등 제작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플렛폼에 가면 일거리가 있었으면 좋겠죠. 표지 및 편집디자이너 입장에선 자신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출판사 네트워크 정보를 플렛폼이 제공해 준다면 좋겠고, 인쇄사업이나 영업을 하는 사장님들 입장에선 자신들이 보유한 인프라를 이용해 줄 네트워크 정보를 플렛폼에서 얻을 수 있다면 자주 이용하겠죠.

전자출판 종이출판 어느 쪽이든 편집기능을 배우고 싶은 취업준비생이나 출판사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 창업자들은 이 플렛폼에서 출판편집교육과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플렛폼은 이들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또 이과정에서 생성되는 많은 자료들을 DB화해 협회나 학회 등에서 필요한 관련 데이타를 제공할 수 있다면 출판협회 전체의 위상 또한 높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김유창/한국웹툰산업협회장과 MOU 체결한 조윤정/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 이사장

현재 우리 출판시장에 서비스 되고 있는 출판플렛폼 형태는 크케  2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2015~2016년 사이에 쏠림 현상과 자정 기능을 통해 자연 정리된 결과입니다. 하나는 순수한 온라인 전자책 서점 형태이고 또 다른 하나는 온라인 전자출판사 및 자가출판플렛폼기능 일부가 포함돼 있는  형태입니다.

우선 순수한 온라인 전자책 서점에는 네이버북스,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교보, 북큐브, 영풍, 예스24 등이 있고, 그리고 전자출판사 및 자가출판플렛폼기능 일부가 포함된 형태로는 부크크, 에스프레소북스, 유페이퍼, 이페이지, 볼록북, WBOOKS 등을 들 수 있습니다.

2016년 현재 기준, 우리나라 전체 출판 시장 규모는 약 4.5~5조 정도로 추산해 볼 수 있습니다. 이중 종이 출판이 약 3조 규모고, 전자 출판이 1.5조에서 2조 정도 차지합니다. 전자 출판 1.5조를 좀 더 세분해 보면 웹툰, 웹소설, 기타 전자책 이 각각 1조, 3천억, 2천억 정도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웹툰과 웹소설을 합한 약 1.3조 시장은 원래 만화나 무협지 같은 종이 출판시장에서 가져온 매출입니다. 바로 여기에 향후 전자출판사업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종이 출판 시장의 경쟁자는 전자 출판 콘텐츠가 아니고 유투브와 같은 동영상 콘텐츠입니다.

현재 초 중고생 디지털 세대들은 텍스트 콘텐츠에 더 이상 관심이 없습니다. 이들의 관심은 오로지 유투브와 같은 동영상에 있습니다. 이들의 관심을 동영상에서 전자 출판 콘텐츠로 끌고 와야 출판업의 미래도 있습니다.

시나리오 전자출판 유통하는 IP사업과 이를 통한 게임 및 영화제작 사업하는 블루문파크

브루문파크는 IP사업(시나리오)을 통해 게임과 영화제작으로 확대하는 BM입니다. 시나리오를 완성해 우선 전자책으로 만들어 국내외 온라인 디지털 서점에 1차 전자책 형태로 유통 판매하고, 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한 게임 및 영화 제작 등 2차 영상 시장으로 확장하는 수익 모델입니다. 향후에도 블루문파크는 시나리오 IP사업 기반 콘텐츠 개발을 통해 게임 및 영화 제작 사업에 매진함으로써 전자출판 및 출판시장 성장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현재 조윤정 블루문파크 대표는 다양한 명함을 가지고 다닌다. 대한출판문화협회산하 전자출판위원회 위원장과 38개 전자출판사가 조합사로 구성된 전자출판협동조합 이사장 직함을 가지고서 한국전자출판시장 발전을 위해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국전자출판협동조합가입과 블루문파크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은ttp://www.bluemoonpark.co.kr 연락하시면 좀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ValueCode.co.kr #오스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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