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북카페 ‘산책’ 숲길점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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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연남동 북카페 ‘산책’ 숲길점

북카페 창업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ValueCode가 전하는 생생 정보

연남동 북카페 ‘산책’ 숲길점

2주전 경의선 홍대입구에서 내려, 철길 산책로를 구경하다 잠시 들렀었다. 그 때는 취재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손님 없는 사이 잠깐 잠깐 인터뷰 했던 터라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번엔 미리 전화로 인터뷰 요청하고 출발했다. 약속 시간은 오후 6시. 한 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다. 동네 카페라면 그 곳이 어디 든 좀 한가할  시간이었다. 인터뷰 하기엔 적당한 시간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카운터에서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자리로 돌아와 커피가 나올 동안 매장 안을 여유 있게 둘러봤다. 고객 두 사람이 소곤소곤 대화 즐기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였다.

많은 책이 진열된 북 카페는 아니었다. 인테리어가 특별하거나 화려한 것도 아니었다. 어느 동네에나 흔히 있을 법한 그런 카페 분위기였다. 분명한 것은 여는 동네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는 것 이었는데, 그 것이 오늘 이 곳에서 찾아 내야 할 숨겨진 보물인 지도 모르겠다.

경의선 홍대입구 연남동 북카페 ‘산책’ 숲길점에 대하여

경의선 홍대입구 연남동 북카페 ‘산책’ 숲길점은 마포구 고용복지 지원센터가(이하 센터) 운영하는 마포구 관내 여섯개 북카페들 중 하나다. 센터는 마포구 조례를 통해서 만들어진 사회복지 기관이고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북카페 ‘산책’ 사업이다. 북 카페 ‘산책’ 사업의 경우 운영 주체는 마포구지만, 이화학당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주문한 커피를 준비하고 있는 박경미 /사회복지사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후 현장실습교육에 참가하고 싶다면

북카페 ‘산책’에서 필요할 경우 센터 웹사이트에 정식으로 채용 공고가 나게 된다. 센터가 개설한 강좌를 통해 바리스타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이 지원할 경우, 마포구 등록 주민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물론 다른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지원 가능하지만 마포구 주민에게 우선권을 준다는 뜻이다.

연남동 북카페 ‘산책 ‘ 숲길점 컨셉 및 주요 고객

지금까지는 마포구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 및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소유하고 있는 공공 건물을  임차해 사용해 왔다. 연남동 북카페 ‘산책’ 숲길점은 여섯 개 점포들 중 최초로 민간 건물을 임차해 영업하고 있고, 주택가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주요 고객들 중에는 지역 주민들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들이 많이 찾고 있다. 아침 일찍 남편 출근과 자녀 등교를 마친 학부모들이 커피 한 잔 하며 정보 교환도 하고 스트레스도 푸는 공간이 되는 것 같다.

한편 오후 2시부터는 학부모들이 유치원과 학원에서 돌아온 아이들과 함께 들러서 잠시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곳 경의선 숲길점에는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이 별도 설치돼 있지는 않지만 오전 10 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요즘 뜨고 있는 ‘아동돌봄 브릿지 가페’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

연남동 북카페 ‘산책’ 숲길점 찾은 고객들

혼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윈한다면

혼자서 조용한 시간 즐기고자 하는 분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전 11시 이전과 오후 4시 이후가 혼자서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시간대다. 사실 북 카페 치고는 책이 좀 부족하고 종류도 다양하지 못한 점이 아쉽긴 하다.

손님들 중에도 가끔 그런 점을 지적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카페 운영자들도 그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출판사들과 접촉해 왔지만 출판사들이 독점공급계약을 고집하고 있어 현재는 운영자들이 주기적으로 직접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비치하고 있다고 한다.

북카페 ‘산책 ‘은 체인점 형태로 운영되는가?

매장내 판매중인 센터교육생들이 만든 수공예품들

체인점 형태를 일부 지니고 있긴 하지만, 100퍼센트 그런 것은 아니다. ‘산책’이라는 브랜드와 CI는 통일해 사용하고 있고 원두와 같은 소모품도 공동 구매해 사용하고 있지만, 그 외는 지점 형편과 특성에 맞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원두는 좀 비싸더라도 센터 설립 취지에 맞게 공정무역 원두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카페 ‘산책’ 매장에는 SHOP-IN-SHOP개념으로 ‘희망키움샾’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센터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들을 전시해 판매하고 있는데, 손님들 반응도 좋고 판매도 잘되는 편이라고 한다.

마포구 고용복지 지원센터 바리스타자격증 취득 강좌는 현장실습교육과 연계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바리스타자격증 취득 후 센터가 운영하는 여섯개 북 카페 점에서 현장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 이 것은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다.

실무경력 없이 바리스타 자격증만 가지고는 민간 업체에 유급 직원으로 바로 채용 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마포구 고용복지 지원센터 교육프로그램 및 카페 현장실습교육 관련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하시면 친절한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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