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물류 강자 ‘스마트로지스’ 곽진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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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물류 고수를 찾아서

지난 3개월 간 진행해온 중소출판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젝트를 마무리 하고, 이번 호부터는 유통 및 물류업계 숨은 고수를 찾아 그들의 사업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첫 순서로 해외직구물류 강자 곽진철 스마트로지스 대표를 만나 그의 사업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고객과 소통중인 스마트로지스 곽진철 대표

“공기가 보이지 않는 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듯, ‘스마트로지스’ 서비스도 마찬가집니다. 고객의 제품, 시간 그리고 걱정까지 지켜드리겠습니다.”

중심을 잡고 빠르게 도는 팽이는 마치 멈춰 서 있는 듯 보인다. 무림 고수들 또한 그렇다. 하수는 부지런히 움직이지만 빈틈이 보이기 마련이다. 고수들은 상대가 다음 어떤 수를 쓸지 예측 가능 하기 때문에 부산하게 움직일 필요가 없다. 묵직하게 서서 조용히 노려 보는 것 만으로도 상대를 제압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인천공항화물터미널 특송물류센타 내 스마트로지스 부스

9호선 양촌향교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스마트로지스(SMARTLOGIS)’. 국제 특송업계 숨은 고수 곽진철(51)대표가 일하는 곳이다. 곽대표는 대학(한양대 영문과)을 졸업하고 대한통운에서 물류업을 배우기 시작, CJ그룹 물류 계열사에서 30대 중반부터 10년 넘게 청춘을 보냈다. CJ그룹을 나와 몇 년간 중소 특송업체 임원으로 일하다 3년 전 지금의 스마트로지스 대표로 옮겨 왔다. 25년 동안 오로지 택배와 국제 특송사업 한 분야만 파며 전문성을 키워온 물류업계 고수다.

곽대표가 경영하는 스마트로지스(SMARTLOGIS)는 해외직구 전문 물류사다. 온라인을 통해 해외제품을 직접구매하는 방식을 해외직구라 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국가간 B2C물류를 해외직구 물류라 한다. 해외직구 물류는 배송대행지사업(이하 배대지사업), 국제특송사업, 국내택배사업 등 크게 3단계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이 중 곽대표가 담당하는 서비스 영역은 국제특송사업이다.

고객의 화물 상태를 확인하는 곽진철 대표

그러나 해외직구 소비자들은 곽대표가 운영하는 스마트로지스와 대면할 기회가 거의 없다. 해외직구 소비자가물건 값은 해외 현지 유통업체에 온라인으로 카드결제하고, 물류비는 직접 선택한 배대지사업자(예, 몰테일 등)에게 일괄 지급하기 때문이다.

배대지사업자는 자신들이 서비스 할 수 없는 국제특송 서비스는 ‘스마트로지스’에 맡기고, 스마트로지스는 국내배송서비스를 우체국과 같은 택배업체에 위탁 진행하기 때문에 해외직구 소비자들은 스마트로지의 존재를 알 수가 없는 것이다.

“공기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듯, 고객 눈에 보이지 않는 다고 우리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함으로써 고객과 신뢰를 쌓을 수 있었고, 덕분에 예상보다 빨리 회사를 안정 궤도에 올려 놓을 수 있었습니다. 해외직구 소비자들은 제품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저희  ‘스마트로지스’는 신속 ·정확 ·안전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제품과 시간 뿐만 아니라 고객의 걱정까지 지켜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관검사 대상이된 통관보류 화물

외직구 소비자와 판매자들 양 접점에 있는 물류사업자들이 일괄 물류 서비스를 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 불만에 적절히 대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택배 직원도 중간에서 일어난 일을 알 수가 없고, 해외 배대지 사업자들도 물류 진행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해외직구 물류에 있어서 스마트로지스와 같은 국제특송서비가 중요한 영역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직구 소비자들은 배대지 사업자에게 물류서비스를 맡기고 있기 때문에, 국제특송사업자들은 배대지 사업자를 영업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도 있는 것 같다.

인천공항 화물터터미널 특송물류센타 통관보류 화물

곽대표가 운영하는 스마트로지스 서비스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해외 직구족이 온라인 구매하는 과정을 따라 가보자. 일산 사는 주부(Y)씨는 미국산 허브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아마존 사이트에 접속한다.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물건 값은 현지 유통업체에 결제한다. 운송비는 배대지사업자에 일괄 지급하고, 배대지사업자가 보유하고 있는 뉴져지 창고 주소를 복사해 미국 제조사에 알려주며 그 곳으로 배송해 달라고 입력한다. 이제 Y씨가 구매한 제품이 배대지 사업자 뉴져지 창고에 도착하면 시스템 연동으로 스마트로지스 본사와 미국지점에 자동 연락 된다.

스마트로지스 미국지점에서는 해당 화물에 대한 무역서류 및 항공운송장(Airway Bill)을 작성해 거래하는 항공사 비행기에 실어서 인천공항으로 반입한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화물은 터미널 세관 특송물류센터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문제 소지가 있는 화물들이 걸러지게 되는 것이다.

스마트로지스 화물만 내려 오도록 설계된 분류기

마약류, 총기류 등은 물론이고, 요즘은 언더벨류 인보이스도 들통나면 수입관세를 물고 과태료까지 추징당하게 되니 조심해야 한다. 문제 없이 통관된 화물들은 세관 특송물류센터 내 각 특송업체 부스로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흘러 온다. 스마트로지스 직원은 터미널 내 정해진 부스에서 화물이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부스로 툭툭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재고 보관렉에 적재 후,  통관 보류된 것들과 통관 된 것들을 구분한다. 통관 보류된 것들은 원인 파악해 고객에게 연락하고 스마트로지스 렉에 일정 기간 보관하게 된다.

통관 완료된 화물들은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1층 터미널 출고장으로 이동, 기다리고 있는 우체국 택배 차량에 실리게 된다. 택배 차량에 실리면, 우체국 집하터미널로 이동해 지역별로 다시 소팅해 배송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통관 완료된 화물 우체국택배차량 통해 배송 시작

해외직구 즐기는 소비자라면 국제특송업체와 직접 거래하지 않더라도 베테랑 업무 직원 한 두 명 정도 알아 두면 좋다. 짬을 내 자신의 화물을 취급하는 특송업체 방문해 견학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해외직구 많이 하는 무역회사도 물류 현장 업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는 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물류 현장 돌아가는 사정을 잘 아는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는 비상상황 대응능력에 차이가 나고 대응방법에 차이 나기 때문에 결국 전체 사업 역량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겠다.

해외직구 물류에 관심이 있거나 좀 더 자세한 안내가 필요한 분들은 아래 해외직구 전문 물류사 ‘스마트로지스’로 연락하시면 자세한 안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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